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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이란 무엇인가요?

by 진주아빠2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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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가 본인 명의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평생 매월 일정한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노년층에게 매우 유용한 노후 소득 보장 수단입니다.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일 것
  • 부부합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
  • 다주택자라도 합산 공시가격이 12억 이하이면 가입 가능
  • 실거주 요건 충족: 가입자가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상 거주 중일 것

주택연금의 주요 장점

  • 평생 지급: 본인과 배우자 모두 생존 시까지 연금 지급
  • 소유권 유지: 집을 팔지 않고 거주하며 연금 수령 가능
  • 정부 보증: 주택금융공사가 지급 보증하여 안정성 확보
  • 압류방지 통장: 월 185만원까지 압류가 불가능한 전용 계좌 이용 가능

연금 지급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연금액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 주택가격: 공시가격 또는 감정평가에 따라 결정
  • 가입자의 연령: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연소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산정

주택가격이 높고 연령이 많을수록 월 지급액이 늘어납니다.

지급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주택연금은 다양한 지급방식을 통해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① 종신지급방식

인출 없이 매월 정해진 금액을 평생 동안 지급

② 종신혼합방식

일부 금액을 목돈으로 인출하고 나머지는 매월 연금으로 지급

③ 확정기간혼합방식

일정 기간만 매월 연금을 지급받으며 이후에는 인출금만 사용 가능

④ 대출상환방식

기존 주택담보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

⑤ 우대형 주택연금

기초연금 수급권자에게 월지급금을 최대 20% 우대하여 지급

주택연금 가입 비용 및 보증료는?

  • 초기보증료: 주택가격의 1.5% (우대방식은 1.0%)
  • 연보증료: 매년 잔여보증금의 일정 비율
  • 기타비용: 감정평가 수수료, 등록세, 지방교육세 등

단, 공시가격 2.5억 미만 주택은 감정평가 수수료 지원이 가능합니다.

예시: 월지급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55세 가입자가 시가 4억원 주택으로 가입할 경우, 월 약 70만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지급액은 증가하며,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지급액도 증가합니다.

저당권 방식 vs 신탁 방식

구분 저당권 방식 신탁 방식
담보 설정 근저당권 설정 공사에 소유권 신탁
배우자 승계 절차 필요 자동 승계
임대 가능 여부 불가능 보증금 있는 일부 임대 가능

주택연금 전용 계좌란?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은 월 185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압류가 금지되어 안정적인 연금 수령이 가능한 계좌입니다. 노후 생계를 안정적으로 보호받기 위한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자녀에게 주택을 물려줄 계획이 없고 노후 자금이 부족한 분
  • 고정 수입 없이 주택 한 채만 가진 은퇴자
  •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마무리하며

주택연금은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노후를 지키는 생활안정장치입니다. 집은 있지만 현금이 부족한 고령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안정성도 높고,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 수령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지금 바로 주택연금 자격 조건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노후를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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